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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차, 기획자의 시선을 읽기 시작하다. 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몇챕터를 넘기다, 이책은 꼭 사서 봐야겠다 라며 고이 덮었다. 정말 아껴서 읽고 싶어서. 기억하고 싶어서 말이다. 딱 두챕터를 읽었는데 너무나도 강렬한 인상이었다. 기획자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도 꿈꾸어보지 않았던 꿈. 나는 안되 라며 포기했던 그 자리를 말이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난 늘 기획이라는 자리를 피해다녔다. 저는 기획보다는 루틴한 업무가 좋아요. 머리써서 상상력 발휘해야 하는 업무가 싫어요. 그냥 루틴한 업무 할래요. 하다 보니, 십년차가 넘었음에도 별볼일 없는 직원이 되어있었다. 학창시절부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 너무 어려웠다. 생각을 해야하니까, 기발함이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런 일에 닥치면 나는 너무나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 더보기
25일차, 딥시크 충격과 신문 사설 요약 오늘부터 신문사설을 하나씩 요약하며, 보고서화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오늘의 주제는 딥시크이다.정부·민간의 ‘딥시크 차단’ 확산과 사이버 보안 중요성[사설]입력2025.02.06. 오전 11:46세계 각국이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중국으로의 정보·기술 유출을 차단하는 쪽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 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중앙 부처와 광역지자체에 발송하고,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호응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행안부 공문에 딥시크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그 취지는 분명하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카카오, LG유플러스 등도 딥시크의 업무용 사용을 금지했다. 딥시크 출시 후 이런 움직임이 확산하는 것은 그만큼 중국에 대.. 더보기
24일차, 트럼프의 새로운 시대를 보며 연일 트럼프 정부가 시행하는 보복관세로 전세계가 난리다. 우방국, 적대국 할 것없이 트럼프에게 밑보이면 끝난다. 정말 전세계가 약 70년동안 전쟁없이 살아온 것이 미국의 절대적인 힘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서도, 이제는 정말 초강대국을 향해 거침이 없다.  나는, 늘 자주국방 우리민족끼리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니들이 세계사 공부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고 싶다. 약소국은 단한번도 자신의 힘만으로 자기 나라를 지킬 수 없었다. 원주민들이 터전에서 모두 쫓겨나고, 서구 열강이 아시아 지역을 모두 침략했을 그때에도 쇄국!을 외치던 나라는 그대로 당했다. 일본만이 살아남았다.  한 나라가 자신만의 힘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가? 절대 그럴 수 없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절대 굴종하고 복종하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더보기
23일차, 보고서 작성 논리의 기술 책과 보고서 작성 책을 같이 읽으며, 논리의 기술에서 배운 피라미드 형식을 보고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중이다. 사실 논리의 기술 내용과 보고서가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아직 서로를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는지 매우 애매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사실 굉장히 정형화 되어있어, 그 틀에 따르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기는 했는데.. 정말 그 상황에 닥치면 내가 이 보고서는 이 형식으로 써야지! 라는 그 구조화가 아직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 서로 병합하며 글을 읽어가고 있다. 그래도 이 과정이 재밌고 아주 보람차다. 원래는 보고서에 접목시켜, 보고서 연습을 하는 것을 좀더 늦게하리라 생각했는데, 이 속도라면 아마 2월 중에 보고서를 내 힘으로 써보는 노력을 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 더보기
22일차, 정치뉴스를 볼때마다 울분이 차오른다. 와..오늘은 이 무슨 개 삽소리를 하는 뉴스를 보는 것인가.언제부터 헌재는 정치 집단이 된 것인가? 그동안 헌재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이제서야 자신들이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언제부터 이;꼴이 되었는가? 왜 늘 입법부와 사법부는 성역이며, 그 안에 있는 행정부는 군림을 당하는 대상인 것인가? 가장 힘없는게 행정부. 공무원 아닌가? 기가 막힌다. 사법부는 선관위와 헌재, 그리고 입법부 국회는 자기맘대로 해도 되고, 행정부는 절차와 규정 모든 걸 다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뜻인가? 정말 보면 볼수록 참을수가 없다. 분노가 치민다.  대체 이 나라는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 무섭다. 이 갈등의 끝이 어디인지. 어휴... 나는 하던 글쓰기나 해야겠다. 늘 분노에 치밀어 뉴스를 보지 않.. 더보기
21일차, 결핍 오늘은 결핍이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결핍은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다. 특히, 어렸을 적의 결핍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상하리만큼 특정한 것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아니 왜 저래? 저게 뭐라고? 라고 우리는 흔히 반응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반응에는 그들의 무의식적인 결핍이 숨어있다. 어렸을 때 돈이 없었던 사람들은 지독하리만큼 돈에 과민반응을 보인다. 또, 부모의 애정이 없었던 사람은 그 애정을 갈구 하기 위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만 또 결과는 똑같다. 그렇다고 결핍이 없는 상황이 좋은 것일까? 그것 역시 회의적이다. 결핍이 없으면, 소중함을 모른다. 너무나도 당연해서 소중함을 모른다. 부모가 모든 결핍을 채워주며 .. 더보기
20일차, 동아일보의 변신 사설을 따오려고 기사를 보다가, 요새 동아일보가 행보가 매우 놀랍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수 신문이 조선,동아,중앙 아니었던가.? 중앙은 그 옛날에 요단강으로 갔는데.. 요새 동아일보는 연일 대통령을 비난하기 빠쁘다. 그렇다고 이들이 진보로 전향한 것은 아닌데, 탄핵만큼은 매우 강경한 입장이다. 지금 광화문과 부산역에서 백만명 인파가 탄핵 반대시위를 하고 있는 와중에, 이 목소리는 대체 어느나라 민심인것인가.  지금 보수의 상황도 매우 웃긴다. 일단 대통령을 지지하던 탄핵을 지지하는 파와, 반대하는 파, 그리고 아무말 안하는 파 3가지가 있다. 보수이면서 탄핵을 지지하는자- 동아일보이다.보수이면서 아무말 안하는 자- 국민의 힘보수이면서 탄핵을 반대하는 자 - 30%에 가까운 국민들이다. 참 이상하지 않.. 더보기
19일차, 최선을 다한다는 것 19일동안 글쓰기를 이어왔다! 와와. 스스로가 대견하다.오늘은 골프 연습도 너무 잘맞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내가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가는 내 모습이 대견하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참 기쁘다. 이러면서 성취감을 느껴가는 것이겠지. 오늘은 약속했던 논리의 기술을 다 읽는 날인데 아주 조금 남았다. 그래도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남은 2주동안 완전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제 이곳도 다시 더워진다. 좋은 시절은 다 간듯 하다. ㅎㅎ 하지만 매일매일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그러고 보면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도 참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뛰어나지는 않아도, 모나지 않게, 인생을 평안하게 살수잇는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할 일이다. 집안에 큰 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