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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차, 두시간씩 글쓰기? 짧은 글을 써온지도 거의 9개월이 되었다. 처음에는 간단한 일기를 쓰는것도 어려웠는데, 지금은 술술 써내려갈 수는 있다. 하지만, 논리가 없다.^^; 글을 잘 쓰려면 최소 하루에 2시간은 투입해야 하는 듯하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투입한 시간은 평균 20분, 요새는 더 줄어서 10분에 불과하다. 사실 핑계에 불과하지만 어떻게든 매일 쓰는 것을 목표로 5분만이라도 쓰자, 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내적 글쓰기를 충분히 연습하긴 했지만 아직도 내적 글쓰기를 쓰고 있다. 이모든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만 좀더 깊이있는 사유와 글쓰기를 반드시 연습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줄어든 시간을 확보하고, 더 긴 글쓰기를 실현할 수 있을까?이번달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하는 민토 피라미드를 어서 끝내고 나서는 진.. 더보기
12일차,하루만,,, 이말이 정말 무서운 거야. 오늘도 빼먹지 않으려고 글을 쓴다.올해 계획 중 지금 멈춘 것들은 다 모두 하루만, 오늘 하루만 으로 시작된 것이다.이유야 다 불가피했지만.. 그랬다. 그래서 글쓰기도 오늘 하루만 하다가는 글을 쓰지 못할것 같아 지금이라도 쓰고 있다. 항생제 부작용으로 한주를 날렸는데 여전히 통증이 너무 심하다. 열감과 통증, 남들은 엄살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사에도 나올 정도로 이 항생제 부작용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아니 이 항생제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부작용을 주나 보다. 한번도 약물 부작용을 겪어본적이 없는 내가 신경계통의 문제가 생긴거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건강에 큰 해를 주고 있다. 거의 독약 수준이다.6알이나 먹었으니, 더 걱정이다. 아무래도 엄청난 타격을 주지 않았나 싶다. 결국... 약은 정말 조심.. 더보기
11일차, 논리의기술을 1회독 했다. 드디어 이번달 목표였던 논리의 기술을 1회독 하였다. 작년 12월부터 간간히 읽기 시작해 1월말까지 3회독을 목표로 달려왔다. 역시나 어려웠다. 읽고 또 읽고 해도, 읽다가 계속 다른 생각이 들어서 접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 읽다가 자다가 자다가 읽다가, 그래도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하는 사이에서 많이 성장했을 거라 믿는다.  1회독을 완료했더니 조금 어느정도 체계가 정리 된 느낌이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를 이해하지는 못했다. 이제 정리를 하면서 조금더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주에 원래 노트필기까지 마무리 하려 했는데, 예상치못한 항생제 부작용으로 몇일을 날려버렸다. 1년동안 거의 빠지지 않았던 운동도 이번주는 하지 못했다.  신경통증이 시작된다. 이 항생제의 가장 큰 부작용.. 더보기
10일차, 가짜뉴스는 250년전에도 있었구나. 아이 책을 읽어주면서 세계사 공부를 새로 하고 있다. 정말 어렸을 때 책을 많이 봤으면 나라는 사람이 많이 달라졌겠구나.. 하는 후회가 가득하다. 벌거벗은 세계사 책을 읽고 있다.프랑스 혁명, 미국의 건국, 마리 앙뚜아네뜨라는 왕비에 대해 정말 쉽게 설명을 잘 해두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그 중에서도 인상적인 내용이 바로 마리 앙뚜아네뜨이다.참 불운한 인생을 살았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왕비. 한 사람을 마녀로 만들고, 인생을 짓밟는것이 이토록 쉽다니. 250년전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던 대중들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그때는 인터넷도 없었던 시대인데, 이토록 가짜뉴스를 쉽게 퍼트릴 수 있다는 사실조차도 놀라웠다. 참 인간은 선동에 약한 종족이다.  지금 2025년도 선동,선동,선동의 역사이다. 역사는 .. 더보기
9일차, 고치고 싶은 단점 내가 가지고 있는 단점 중 고치고 싶은 단점이 있다면 적어보자.그 단점을 어떻게 하면 보완할 수 있을지 3가지 적어보자.어렵다면 주변에 물어보거나 검색을 해봐도 좋다.   오늘도 컨디션이 너무 별로다.항생제 부작용이 아직도 그대로인가보다.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이러다이번주는 망칠것 같은 기분이다.1월 목표를 지키려면 하루하루가 부족한데 괜히 핑계삼아 나태해진다.오늘까지 쉬고 낼부터는 다시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이지만뭔가 억울하다. 역시 건강이 최고다.목표, 계획 이런거 다 필요없다.건강하지 않으면 끝이다. 어쨋든 그래도 글쓰기는 꼭 해내려고 한다. 나의 장점은 지난번에 한번 쓴거 같으니 나의 단점 3가지를 써보겠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1. 정리를 못한다. 2. 논리적이지 않다. 3. 절제를 못한.. 더보기
8일차, 항생제 휴유증 건강의 중요성 글을 쓰려고 맘 먹고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내려왔는데방금 먹은 항생제 한알 때문에 완전 무너졌다. 병원에 가는게 부담스러워 약국에서 항생제를 하나 사먹었는데 너무 독한 항생제였던 것이다. 절대 먹지말았어야 할...그런데 이미 시작해버린 것을 어쩌나 한시간 내내 고민하다가, 병원에 갔지만 역시 항생제에 대해서 병원은 크게 걱정안한다. 그냥 먹고 나으면 되나보다. 하지만 처음 추정했던 병은 아니고 다른 병명이어서 더이상 항생제를 먹을 필요가 없었는데 그놈의 내성때문에 먹어야 했다. 그래서 다시 3알을 더 복용한 오늘 아침, 6알밖에 먹지 않았지만 복용을 포기해야겠다. 너무 나를 망치고 있는 약이라는 느낌이 든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컨디션이 회복 되려나.. 지난 1주일 정말 잠을 잘잤지만 늘 피곤했다. 늘 .. 더보기
7일차, 라니냐 올 겨울은 라니냐 영향으로 온 세계가 춥다. 하지만, 더운 나라에서는 이 라니냐가 반갑다. 슬픈 이야기지만...덕분에선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 잠깐만 나갔다 와도 땀이 듬뿍 젖었는데 이제는 하루종일 놀고 와도 땀이 잘 안난다. 또 이날씨가 곧 그립겠지.  얼마전에 세계 기후 변화 그래프를 본적이 있는데, 연도별 평균 기온이... 2-3년 사이에 무시무시하게 올라갔다. 50년전에 비해 너무나도 큰 변화인지는 몰랐는데, 2010년대부터 2020년대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큰 폭의 상승이다. 정말 내 살아 생전에 북극 빙하가 다 녹아 버려 인류 종말이 올 것 같은 느낌이다..  인간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절대로 멈추지 못한다. 지구촌이 모두 모여 마음을 먹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인류의 역사상 그래본적이 없다.. 더보기
6일차, 내가 꿈꾸는 삶 머리속에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아침 6시 고요한 아침 잠에서 깬다. 아침 명상을 하고 달리기를 30분 하고 돌아와 회사에 갈 준비를 한다.아이 아침을 챙겨주고 나는 먼저 회사로 떠난다. 회사에서는 매우 유능한 사람이다.상사가 시킨일을 정확히 캐치해 30분만에 초안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다. 30분만에 초안을 만들어놓고, 수다를 떨며 커피를 마신다. 내 초안이 다 검토되었을쯤 다시 돌아와 또 다른 일을 시작한다. 몇개의 일을 맡겨도 하루안에 다 소화가 가능하다. 최선의 열정과 최고의 아웃풋으로 하루를 1시간처럼 사용한다.  주변엔 따르는 사람이 많다. 나를 알건 모르건, 나를 칭찬한다. 인성도 훌륭하고 일도 잘하는 사람으로. 그 중 가장 큰 칭찬은 정말 현명해, 따르고 싶어.라는 칭찬이다. 내가 풍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