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73일차, 챌린지를 위해... 이게 하루 이틀. 세는 챌린지가 이래서 중요하다.평소같았음 주말 넘어가야지 했을텐데챌린지를 멈출수없다는 욕심이 생겨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다시한번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오늘은 아이의 플레이데이트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었지만 사실핑계다..분명 내게 자유시간이 2시간 있었는데다른일들을 하느라 글을 쓰지 못했다. 또다시 자책감이 든다. 요새 너무 좋은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서 빨리 21세기를 마무리하고새로운 책으로 넘어가고 싶다. 정말 책에는 정답이 많은데아직 멈추려고 생각하는 단계가 내게는 가장 어렵다. 생각을 멈추고 내가 생각하는 바를 끊임없이 생각해야하는데흠..... 그저 답을 보기 바쁘다. 일단 오늘은 컴퓨터를 켰다는것에 의의를 두고 내일 다시 써야지.. 더보기 72일차, 진실함만으로는 권력을 잡을 수 없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생각이 든다. 인간은 진실을 좇지 않는다. 아니 진실이 중요하지 않다. 나를 따라줄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거짓도 필요하다. 당신은 샌님같은 철학주의자를 따르는가? 아니면 가끔 뻥도 치지만, 나를 따르라! 며 박력있게 밀어부치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원칙만 고수하는 융통성없는 진실주의자보다는 허점도 있어보이고, 뻥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말잘하고 매력있는 사람을 더 좋아할거다. 우리는 그런 매력있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유발하라리는 전작에서부터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허구를 창조했기 때문이라고 누누히 말했다. 인간은 이 허구를 만들며, 서로 힘을 합쳐 협력했기 때문에 지배종이 될 수있었다는 주장이었다. 우리.. 더보기 71일차, 진실은 거짓을 이길수 없다. 오늘도 글을 쓰기 위해 개요를 작성하다가, 잠깐 멈추었다. 정말 중요한 주제인데 내 생각정리가 안된듯하여 한시간동안 일단 생각을 쭉 정리해 나가다 보면 글을 위한 개요가 나오지 않을까. 내일은 오늘 정리한 생각을 바탕으로 다시 글을 한번 써봐야겠다. 쓸말이 없어도, 정해진 시간동안 계속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자리에 앉는 데서 부터 글쓰기는 시작된다. 처음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는 무슨 말을 써야하는지도 몰랐다. 내 이야기를 쓰는데도 쓸말이 없었다. 아마, 생각이라는 자체를 하지 않아서였던듯 하다..쓸말이 없어... 쓸말이 없어...라고 되뇌이더라도 무언가를 계속 쓰려고 하면 결국은 생각을 할수밖에 없다는 사실.. 하지만, 쓰지 않고 생각이 없어..쓸말이 없어 만 되뇌이면 곧장 또 다른 생각을 .. 더보기 70일차, 현대 사회에 정의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사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챕터 중 가장 어려운 챕터이다. 몇번을 읽어봐도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잘 모르겠다. 결국, 현 시대를 규정하는 정의는 정의할 수 없다는 결론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 주변 사람들 중 가장 정의로운 사람을 떠올려보자.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 내 주변에 가장 공명정대 하고 꼿꼿한 사람이 생각난다. 하지만, 그 마저도 정의로운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해보면 잘 모르겠다. 사실, 우리가 지겹도록 많이 들어온 단어지만 정의가 무엇인지 정의조차도 잘 생각해내지 못한다. 사전을 찾아보니 "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사회구성원들이 공정하고 올바른 상태를 추구해야 하는 가치" 라 적혀있다. 정의라는 단어는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상적인 가치를 뜻하고 있다. .. 더보기 69일차, 무지한 인간 무지한 권력자 호모데우스에서 지겹도록 계속 얘기했던 자유주의를 한마디로 정의해보면 "개인은 위대하다. 정치는 유권자가 제일 잘안다. 경제는 소비자가 제일 잘안다" 이다. 그래서 자유주의는 퇴로에 서있다. 저 명제가 진짜인가? 개인은 정말 위대한가? 절대 그렇지 않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은 지극히 단편적인 삶을 산다. 우리가 문명이 만들어준 혜택을 충분히 누리며 살지만 우리 개개인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이 모든 혜택은 우리가 분업을 하면서, 인간이 집단으로 힘을 모으면서 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인간 개인은 아무것도 모른다. 무지하다. 하지만, 착각하고 있다. 스스로를 그리고 그가 속한 집단이 늘 맞다고. 근거는 없다. 우리편이 하는 말.. 더보기 68일차, 신을 대체하는 세속주의는 과학적 진실을 기반한다 신을 안믿는 당신은 대체 뭐 얼마나 대단한 걸 믿으시나요? 라고 묻는다면 그에 대한 대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진실이요"이다. 기본적으로 무신론자들은 생각이 없거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물질에 대해 믿지 않는 두 종류로 나뉜다 후자는 철저히 과학을 기반한 진실을 따르는 자이다. 이들이 과학적 진실만 믿는 좁은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 현대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세속주의적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종교는 가지고 신은 믿더라도 이는 별개 문제이고, 다른 사회적인 모든 활동은 이러한 세속주의적 관점을 갖고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 세속주의는 현대사회와는 때놓을 수 없는 개념이다. 세속주의자들은 글자 그대로 현대사회에 찌든 사람들이 아니다. 현대인간.. 더보기 67일차, 신은 없다. 블로그 챌린지를 하다 보니 주말에도 글을 써야지 하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역시 목표를 잘 정하는 게 이래서 중요한가 보다. 66일을 실천하면, 습관이 된다고 했다. 매일 실천 하지는 못했지만지난 4월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매일 쓰다가,멈추고 다시 썼던 이유가 매일 쓰지 못하면 실패했다는 압박감때문이었다. 하지만, 하루 이틀 놓치더라도 연속되는 넘버링을 하다보니 시각적인 효과로 계속 쓸수 있게 되었다. 12월까지 100개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니 하루하루 글쓰기를 하지 않을 때마다 더 큰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어쨋든 66일을 돌파하였다. 이제는 목표대로 아이 방학 전 100개를 써 내려가는 것.아무래도 아이가 방학을 하면, 글을 쓰는데 집중하는 게 너무 힘들다. 주말에도 조금씩 짬을 내서 글을 써봐야겠.. 더보기 66일차, 해독혁명 오랫만의 책 리뷰로 블로그 챌린지를 해보려고 한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만해도 잘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가려먹었다.하지만, 아이 방학동안 그 다짐이 무너지며 아무거나 먹더니 이제는 불량식품까지 서슴없이 먹게 되었다.작년 5월 간헐적 단식 이후, 밸런스를 찾은 몸이엇는데 1년만에 다시 망가트려 버렸는지 생전 안나던 여드름이 얼굴을 뒤덮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피부관리를 잘 못 받은 탓이라 생각했는데, 몇달이 지났는데도 더 심해질 뿐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식단부터 점검했다. 역시 책을 읽으면, 좋은 내용이 참 많다. 해야지, 실천해야지 하다 다시 무너지기를 반복. 책만 읽는 행동은 그닥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맛있는 지식만 쌓아넣을 뿐 실천하지 않으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