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가 지나간다.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더더욱 느끼는 것이 있다.
아주 절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
생각을 하고 글을 써야 한다는 것.
글을 쓰며 나의 철학을 만들어야 하는 것.
그것을 바탕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이것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비로소 조금 손에 잡을 만큼 느끼고 있다.
나는 왜 글쓰는게 어려울까, 생각을 정리하는게 어려울까 라고 단숨에 변화하려고 했던 내가 너무나도 부끄러워지는 성찰이었다.
인간의 사고와 철학은 그렇게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달성할수있는 것이 바로 그 경지인 것을 왜 이제 알았을까.
이번주는 참 하고 싶은 것도 달성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한주였다.
NPL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돌아갈때까지 영어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고 싶다.
골프 70타를 이루고 싶다.
스스로 생각하며 글을 막힘없이 쓸 수 있는 경지에 이르고 싶다.
충분한 독서를 한 독서가가 되고 싶다.
이런 꿈을 꾸면서도, 늘 여가시간에는 핸드폰을 만지고 있따.
한번이라도 더, 책을 읽는 관심을 쏟을 수는 없을까.
어떻게 하면 낭비하는 시간 없이, 나의 모든 관심을 이 목표에만 집중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채찍질 하며 나를 단련해봐야겠다.
지금의 행복은 평생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그리고 내가 꿈꾸었던 2025년이 거의 다가왔기에, 나는 이제는 어떠한 가시적인 성과도 조금은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되었다.
2025년의 목표가 5년더 연장되어야 할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 이시간의 내 모습이 자랑스럽고 멋지다.
하나하나 목표를 이루며 잘 해가고 있는 내가 대견하지 않은가.
누구보다 보람찬 하루를 매일매일 보내고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아직 그 아끼지 못한 소중한 시간을 좀더 아끼며 나의 목표를 위해 정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