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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항생제 휴유증 건강의 중요성

테티스민 2025. 1. 20. 12:33

글을 쓰려고 맘 먹고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내려왔는데

방금 먹은 항생제 한알 때문에 완전 무너졌다.

 

병원에 가는게 부담스러워 약국에서 항생제를 하나 사먹었는데 너무 독한 항생제였던 것이다. 절대 먹지말았어야 할...

그런데 이미 시작해버린 것을 어쩌나 한시간 내내 고민하다가, 병원에 갔지만 역시 항생제에 대해서 병원은 크게 걱정안한다. 그냥 먹고 나으면 되나보다. 하지만 처음 추정했던 병은 아니고 다른 병명이어서 더이상 항생제를 먹을 필요가 없었는데 그놈의 내성때문에 먹어야 했다.

 

그래서 다시 3알을 더 복용한 오늘 아침, 6알밖에 먹지 않았지만 복용을 포기해야겠다. 너무 나를 망치고 있는 약이라는 느낌이 든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컨디션이 회복 되려나..

 

지난 1주일 정말 잠을 잘잤지만 늘 피곤했다. 늘 낮잠이 필요했고 늘 무기력했다. 그래서 나는 왜이렇게 피로할까 고민했다. 지금 아픈 이유때문은 아니었을테인데, 어떻게 하면 피로를 확실히 회복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여러 책을 읽었지만 딱히 답이 없었다. 대체 내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잇는 것일까?

 

나는 분명히 결정을 해야 한다. 식단을 바꾸지 않으면 내 건강은 그대로 이대로, 유지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큰 문제 없이 살아왔지만 사실 먹는 것이, 나의 건강을 좌우하는 모든 것인데 너무 소흘했다. 계획을 세웠지만 번번히 무너졌다. 내가 지금 세운 매일 체크리스크에도 건강 부문, 식단 부분은 매일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음식을 잘 먹는 것은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좋은 음식을 고리고 재료를 고르고 , 또 요리를 해야 한다. 그리고 먹고 치워야 한다. 그래서 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것을 택하지만,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따. 차라리 영양소만 가득한 영양제가 나와서 우리를 도와주면 좋겠따. 

아마 조만간 그런 세상이 펼쳐지겠지,?

 

먹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 세상이다. 좋은 음식을 잘 가려먹자. 그리고 건강해지자.